안녕하세요
바이크 스테이션 렌트팀입니다.
오늘도 차량 준비를 하면서 바이크를 끌다가
어쩌다 보니 화상을 입게 되었는데요 ㅋㅋㅋ
문득 다른 직원이랑 얘기하면서
오토바이에 날계란을 놓으면 익을까? 안익을까?
하고 얘기했던 기억이랑 저온 화상을 입는
고객님들이 생각이 나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여름철 오토바이는 얼마나 뜨거울까?
마트까지 날계란을 사러가기엔 너무 귀찮은지라
온도계로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의 날씨입니다.
뭐 평소처럼 푹푹찌는 날씨지만
구름이 조금씩 있고 햇빛이 엄청 따가운 날씨는 아니였어요
우선 노면 온도는 58.9도네요
확인 전 직원들이랑 몇도일지 예상 해보곤 했는데
60~80도 를 예상 했지만 노면 온도가 벌써
60도 가까이 되니 바이크는 훨씬 더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든 차량은 시동을 단 한번도 걸지않고
야외에 세워두기만 한 차량입니다!"
우선 RT 차량입니다
처음에 온도계가 잘못된줄 알고
열화상 카메라로 다시 확인해보니... 잘못된게
아니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사진에 보이는 네모칸! 안에 흰색 동그라미 쳐진 부분이
온도가 가장 낮은부분!
빨간색 동그라미는 가장 높은부분 입니다!
해를 정면으로 맞고 있는 차량이라 그런지
온도가 엄청 높습니다 ㅋㅋㅋ
기름 탱크부분 보다는 시트쪽이 더 뜨겁네요~
대망의 엑드방....
다른 차량이랑은 시트 재질이 조금
다르게 되어있어서 매끈매끈 한것보단
덜 할줄 알았는데....82.7도면
날계란은 바로 익어버리겠네요
시트카울이 생각보다 온도가 높게 찍혔더라구요?
만져 봤을 때 시트가 정말 훨~씬
뜨겁다고 생각했는데 재질마다 체감은 다른가 봅니다.
기름탱크 보다 뜨겁다니...
다른 차량들도 거기서 거기 일것 같아
여기까지만 촬영했습니다.
번외로 그늘에 있던 S1000RR 입니다.
37.9도면 뭐 시원한 편이네요
여름철 바이크는 꼭 햇빛이 안 드는곳에
세워두시길 바랍니다 ㅋㅋㅋ
간혹 아무생각 없이 그냥 앉았다가는
엉덩이 전체가 익어버리니 특히나 조심하셔야 합니다
간혹 반바지를 입고 오시는 고객님들도 계신데
긴바지를 입어도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으니
더우시더라도 꼭 긴바지를 입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엔 바이크로 계란후라이 해보기, 머플러로 고기 구워보기
등등 재미있는 컨텐츠로 찾아오겠습니다.
